남친 집에 인사하러 간날, 남친 뺨 때리고 왔어요 안녕하세요. 29살 여자고요. 본론만 말씀드릴게요. 제목처럼 남친 부모님께 교제 사실 알리러 갔다가 펑펑 울며 남친 뺨때리고 헤어지고 오는 길이에요... 제 직업은 고등학교 교사고 남친은 평범한 회사원이에요. 월급은 아직 비슷비슷하구요.. 사귄지는 1년반 됐고요.. 저는 원래 결혼 하려고 마음을 딱 먹고 결혼 승낙 받으러 가는 거 아니면 남친 부모님을 딱히 뵈고싶지 않다고 생각해왔어요. 그런데 사귀는 걸 남친 부모님도 아시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쪽에서 절 한번쯤 보고 싶어 하시다보니 제 마음처럼 할 수가 없더라고요. 저는 뭐 돌려돌려 가며 아직 만나기는 이른것 같다는 식으로 거부의사를 내비췄지만 남친은 중간에 끼어서 자기도 미안하고 답답하다면서 한번쯤 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