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저를 주방세제로 닦았다고 혼낸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결혼 4개월 된 여자입니다. 시어머니 참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시댁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런 집이 또 있는지.. 제가 이상한건지 글 써봐요. 시댁 방문한 건 결혼 전 인사드린 일 빼면 오늘이 두번째였어.요 처음 갔을 때 저녁 먹고서 시어머니가 남편 불러서 설거지 시키시더라구요. 남편도 어릴때부터 집안일 당연하게 해왔다 했고.. 저는 그냥 앉아서 티비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갔을 때 이번엔 제가 하겠다고 나서서 하고 있었는데 물 가지러 주방 오신 시어머니가 저 보시고는 짜증섞인 투로 뭐라 하셨어요 이유가 수저를 주방세제로 닦았다고... 다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수저를 세제로 닦으면 어떡하냐, 너 지금까지 집에서도 이랬니? 한숨 ..